“마지막 무대는 꼭 봐야죠.나훈아의 마지막 순간만큼은 꼭 함께 하고픈 마음입니다.” 나훈아의 은퇴 전 마지막 공연이 열리는 케이스포돔 앞 모습(사진=뉴시스) 10일 가수 나훈아의 은퇴 전 마지막 콘서트 ‘2024 나훈아 고마웠습니다-라스트 콘서트’가 열리는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
이곳에는 공연 시작 7시간 전부터 관객들이 속속 공연장으로 모여들었다.
경기도 수원에서 왔다는 50대 여성 김모 씨는 “나훈아의 은퇴 전 마지막 공연이란 말에 어렵게 티켓을 구해서 왔다.진짜 마지막이라는 게 실감이 안 난다”며 “나훈아 노래를 들으면서 산책도 하고, 공연장에 걸린 현수막을 배경으로 독사진도 찍는 등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다 공연을 관람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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