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후보는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있는 축구회관 앞 계단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선거운영위 불법성과 함께 정몽규 후보 사퇴를 주장했다.
신 후보는 "정몽규 후보에게 공식적으로, 공개적으로 사퇴하기를 권고한다.그리고 촉구한다"며 "아울러 정몽규 후보 집행부가 선임한 선거운영위는 1월 7일 선거 중지 가처분 신청이 인용된 순간 사형 선고를 받은 것이다.이에 따라 정몽규 집행부의 선거운영위는 즉시 해산해달라.자신들이 정한 선거일인 1월 23일은 정 후보의 회장 임기가 끝나기 이틀 뒤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신 후보는 이어 "1월 23일 투표를 진행하고 개표할 법적 권리가 없다.정 후보가 장악한 집행부에서의 선거운영위의 편파적이고 불공정한 상황에서 경쟁하는 것은 내 스스로가 인정할 수 없다.1월 21일이면 정몽규 후보의 54대 대한축구협회장 임기가 종료되고 이날 이후 선거운영위원회의 직능과 권한은 이미 유지할 수 없다는 판단에 기초한 것"이라며 1월 23일 선거일을 공지한 선거운영위 판단을 인정할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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