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새 대통령 2년여만에 선출…“헤즈볼라 약화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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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새 대통령 2년여만에 선출…“헤즈볼라 약화 반영”

외신들은 미국 등이 선호하는 인물이 레바논 신임 대통령으로 뽑히면서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의 약화된 영향력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조세프 아운 레바논 신임 대통령.(사진=AFP)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레바논 의회는 재적 의원 128명 중 찬성 99명으로 군 참모총장 조세프 아운의 대통령 선출안을 의결했다.

레바논 정치 시스템에서 헤즈볼라가 큰 영향력을 발휘했으나 지난해 헤즈볼라를 겨냥해 이스라엘이 레바논에 대대적인 공세를 퍼부으면서 레바논은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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