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자료원은 해외영화에 대한 검열 기록 원문을 디지털 형태로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해외영화 검열 기록은 수입하고 상영하는 과정에서 기재된 검열 사항과 영화의 선전 자료, 등급, 상영 여부, 계약서 등을 포괄한다.
한국 영화와 달리 그간 거의 알려진 바 없던 해외영화 검열 기록이 공개됨으로써 해외영화 수입 체계와 시대적 맥락을 살펴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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