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70조원 훌쩍…LA 산불, 美사상 최대피해 화재 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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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70조원 훌쩍…LA 산불, 美사상 최대피해 화재 될 수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9일(현지시간) JP모건을 인용해 이번 LA 산불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현재까지 500억 달러(약 73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이번 산불은 태풍과 지진 등 다른 자연재해가 남긴 피해액과 비교해도 손에 꼽힐 정도로 피해 규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사상 두 번째로 큰 피해를 준 자연재해는 피해 규모가 560억 달러(약 81조8천억 원)에 달한 2022년의 허리케인 이언이었고, 480억 달러(약 70조1천억 원)의 손실을 기록한 2011년 동일본대지진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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