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터 前 美대통령 국장 엄수…바이든 "권력남용에 맞서야" 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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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터 前 美대통령 국장 엄수…바이든 "권력남용에 맞서야" 추도

장례식에는 조 바이든 대통령은 물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을 비롯해 전·현직 미국 대통령이 모두 참석해 고인을 추모하며 마지막 가는 길에 명복을 빌었다.

포드 전 대통령은 1976년 대선에서 카터 전 대통령에 패배했으나 이후 친구가 됐으며 먼데일 전 부통령은 카터 전 대통령 재임 때 부통령을 지냈다.

바이든 대통령은 추도사에서 카터 전 대통령의 대선 출마 당시 상원의원으로 카터 전 대통령을 지지했던 이유를 "지미 카터의 변하지 않는 인격(character), 인격, 인격" 때문이라고 거론하면서 "카터와의 우정을 통해 훌륭한 인격(strength of character)은 직함이나 우리가 가진 권력 이상이라는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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