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축구협회 회장 선거는 8일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전날인 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이 허정무 후보 측이 신청한 '선거 금지 가처분 신청'이 인용됐다.
또 관건이었던 허정무 후보의 나이 제한과 관련해 선거운영위는 " 이번 선거 일정의 변경이 선거 업무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보강하여 진행하라는 법원의 결정에 따른 것이므로 이미 등록된 후보자들의 선거 후보 자격은 위 새로 정한 선거일까지 유지됨을 확인한다"며 허 후보의 자격을 유지했다.
허 후보 측은 또 "(화상으로 참석한) 신문선 후보 측 대리인도 일방적으로 통보되는 일정을 받아들일 수 없으며, 그에 앞서 가처분이 인용될 정도로 불공정, 위법했던 선거 과정에 대해 협회 선거운영위원들의 공식적인 사과가 없는 점에 대해서도 큰 유감을 표명했다"며 허 후보와 신 후보 모두 합의한 바 없다고 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엑스포츠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