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규 배드민턴협회장, 선거 후보 '결격'에 반발해 가처분 신청

차기 선거 출마 의사를 밝혔으나 선거운영위원회에서 '결격자'로 판단되며 입후보가 불발된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이 법적 대응에 나섰다.

하지만 후보 등록 마감일인 8일 대한배드민턴협회 선거운영위원회는 "관련 규정에 따라 김택규 후보의 후보자 결격사유를 심사한 바, 후보자 등록 결정을 무효로 하고 회장 후보 결격자임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허정무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선거 관리의 불합리함을 따지며 중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가 전격 인용돼 8일 예정됐던 선거가 연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