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9일 윤석열 정부가 지난해 10월 북한 평양에 무인기를 침투시켜 군사적 긴장을 유발하고, 비상계엄 상황을 조성하려 했다는 더불어민주당 측 주장에 "지나친 비약이자, 터무니없는 정치공세"라고 일축했다.
전날 민주당 외환유치진상조사단은 국가안보실 고위공직자가 작년 봄 드론작전사령부(드론사)를 방문했고, 여름에는 김용대 드론사령관이 국가안보실을 방문해 보고했다면서, 드론사가 공식 지휘계통인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를 건너뛰고 용산(대통령실)으로부터 평양 무인기 투입 지시를 직접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인성환 안보실 2차장은 지난해 3월, 드론사를 공식 방문한 바 있다"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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