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제주에 대설경보, 강풍경보, 풍랑경보가 동시에 발효돼 항공편과 여객선 결항이 잇따르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오후 3시를 기해 제주도 육상에 강풍경보와 산지에 대설경보를 발효한 데 이어 오후 5시를 기해 제주도 앞바다에 풍랑경보를 발효했다.
또 산지와 중산간에 1∼4㎝가량 새로 눈이 쌓이면서 한라산 횡단도로인 1100도로와 516도로 일부 구간의 대·소형 차량 운행이 완전히 통제되고, 한라산 등반도 금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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