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에서는 차령 만료 예정인 노후 된 농어촌버스를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로 교체해 지난해 12월 30일부터 노선 운행을 시작했다.
9일 곡성군에 따르면 전기 저상버스는 낮은 차체와 경사판을 갖춰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기존 경유 버스와 달리 이산화탄소, 미세먼지 같은 오염물질과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아 대기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곡성군은 청정 자연환경에 걸맞게 올해에도 6대의 전기 저상버스를 추가 도입해 전기 저상버스 도입율을 50%까지 높이고, 향후 폐차되는 농어촌버스는 모두 전기 저상버스로 교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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