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새 ‘캡틴’ 김광현(36)이 공식 동계 훈련에 앞서 자율적인 미니 캠프를 차리고 본격적인 몸 만들기에 돌입했다.
김광현은 지난 2일부터 SSG 투수 후배들과 함께 일본 오키나와에서 지난해에 이어 숙박비와 식비 등 체제비 일체를 자비로 부담해 훈련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광현은 사비를 들여 캠프를 차린 것을 두고는 “후배들이 좋아하고 고맙겠다”라는 질문에 “오히려 함께 훈련을 해주는 후배들에게 제가 더 고맙다”고 손사래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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