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 "경포호 인공분수는 졸속 사업…즉각 중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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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 "경포호 인공분수는 졸속 사업…즉각 중단해야"

'경포호 인공분수 설치를 반대하는 시민모임'(이하 시민모임)은 9일 오후 강릉시청 앞에서 4차 기자회견을 열고 인공분수 사업 즉각 중단을 김홍규 시장에게 촉구했다.

시민모임은 회견에서 "시는 250억원의 혈세가 투입되는 대규모 인공분수 사업에 제대로 된 설명도, 구체적인 사업계획도 시민에게 공개하지 못하고 막무가내로 밀어붙여 시민을 편 가르고 분란과 갈등만 조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시민모임은 "김 시장은 더 이상 우격다짐의 무리한 경포호 인공분수 설치사업을 고집하고 말고 사업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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