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지난해 세계 최초로 달 뒷면에서 샘플을 채취한 탐사선 '창어(嫦娥) 6호'에 이어 내년에는 '창어 7호'를 발사해 달 남극에서 물과 얼음의 흔적을 찾을 계획이라고 관영매체가 보도했다.
CCTV는 중국 심우주탐사실험실이 베이징과 동부 안후이성 두 곳에서 창어 7호 탑재체 개발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이 탑재체는 달 남극에서 전자기장을 이용한 상호작용으로 깃발을 흔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톈주 심우주탐사실험실 미래기술연구원 부원장은 "달은 대기가 없는 진공 상태로, 지구에서처럼 바람으로 깃발을 날리기는 매우 어렵다"며 "초등학생들의 생각은 깃발 표면에 폐쇄형 회로 도선을 배열하고 쌍방향 전류를 통과시켜 그 전자기장의 상호작용으로 깃발을 흔들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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