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중국산 태양광·풍력 등 제품을 겨냥한 유럽연합(EU)의 반(反)보조금 조사가 '무역 장벽'에 해당한다는 결론을 내리면서 무역 보복 조치 가능성을 시사했다.
중국 상무부는 9일 공고에서 작년 7월 개시한 EU의 무역 장벽 여부를 따지는 조사를 마쳤다며 "EU가 역외보조금규정(FSR) 및 그 시행세칙에 따라 중국 기업을 조사하는 과정에 취한 조치가 무역·투자 장벽을 구성한다고 인정한다"고 밝혔다.
중국 상무부는 한 달 뒤 조사 개시를 발표하며 무역 장벽 조사를 신청한 중국 기업 업종이 철도 기관차·태양광·풍력·안전검사 설비 등 제품과 관련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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