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본인의 형사사건 선고를 연기시켜 달라며 연방대법원에 긴급 개입을 요청하는 와중에 보수 성향 대법관과 전화로 직접 얘기를 나눈 사실이 드러났다고 미국 ABC 방송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BC 뉴스는 이 통화가 트럼프가 본인 형사사건의 선고를 연기시켜 달라며 연방대법원에 긴급 개입을 요청하기 불과 몇 시간 전에 이뤄졌다고 지적했다.
연방대법원에 계류 중인 트럼프 관련 사건은 이번 긴급 개입 요청 사건 말고도 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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