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 양국이 원자력 수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외교부는 8일(현지시간) 미국 에너지부, 국무부와 '한·미 원자력 수출 및 협력 원칙에 관한 기관 간 약정(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한·미 양국은 "이번 MOU는 양국의 오랜 파트너십에 기반하고 있다"며 "민간 원자력 기술에 대한 양국의 수출통제 관리를 강화하는 가운데 제3국의 민간 원자력 발전 확대를 위한 양국 간 협력의 틀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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