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 확산과 관련, 민주당 소속 개빈 뉴섬 주지사 탓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해 대선 기간 이곳의 물을 충분히 공급하겠다고 공약하는 한편, 뉴섬 주지사가 이러한 정책을 바꾸지 않을 경우 캘리포니아 산불에 대한 연방 정부 차원의 지원을 보류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도 "나는 이 무능한 주지사가 캘리포니아에 아름답고 깨끗하며 신선한 물을 공급하도록 요구할 것"이라며 "이 모든 것은 그(뉴섬)의 책임이다.무엇보다 소화전과 소방용 비행기에 공급할 물이 없다.진정한 재앙"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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