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치러지는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의 취임식을 목전에 두고 베네수엘라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마두로 대통령의 '3선 성공' 주장에 맞서 '공정한 개표에 따른 결과'라며 지난해 7월 대선 승리를 주장하는 야권 측은 지지자들과 함께 대규모 반정부 시위를 계획한 가운데 정부 당국은 정규군과 민병대를 거리 곳곳에 배치하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8일 베네수엘라 일간 엘나시오날과 AF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야당과 시민단체는 대통령 취임식 전날인 9일 카라카스를 중심으로 마두로 대통령의 3연임에 반대하는 거리 행진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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