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시장에서 SK하이닉스에 주도권을 내준 삼성전자는 레거시 시장에서도 스마트폰, PC 등 IT 시장의 수요 침체와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 등 중국 기업의 추격으로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PC와 모바일 등 전방 IT 수요 회복이 더뎌지면서 시황이 부진한 가운데 중국 정부도 자국 메모리를 탑재하는 세트 기업들을 지원해주는 정책을 시행하면서 삼성전자 등 기존 메모리 강자들의 점유율이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D램 가격은 전분기 대비 5~10% 하락했다.
반도체와 함께 삼성전자 실적을 지탱해 온 디스플레이와 모바일 부문 실적도 수요 부진과 경쟁 심화 등에 다소 둔화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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