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른바 쌍특검법(내란 행위·김건희 여사 특별검사법안)에 공개 찬성한 같은 당 소속 김상욱 의원에게 탈당을 권유했다.
8일 뉴스1에 따르면 권 원내대표는 이날 쌍특검법 등 재표결이 진행된 후 기자들과 만나 "계속해서 당론과 반대되는 행위를 하고 방송이나 언론에서 반대된 행위를 한 김상욱 의원에 대해서는 '당론과 함께하기 어려운 것 아니냐'며 탈당을 진지하게 권유했다"고 말했다.
이날 국민의힘은 의원총회를 열고 쌍특검법을 포함한 8개 법안에 대해 모두 반대할 것을 당론으로 정했다.하지만 본회의 재표결에서 상당한 이탈표가 나왔다.다만 찬성 200표를 넘은 법안은 없어 모두 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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