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는 지난 7일 오전 서부 시짱(西藏·티베트)자치구에서 발생한 강진과 관련해 러시아·일본 등 여러 국가에서 위로 메시지를 보내왔다고 8일 밝혔다.
앞서 달라이 라마는 전날 인도 빌라쿠페에서 발표한 입장문에서 "오늘 아침 티베트 딩르와 주변 지역에서 발생한 대지진 소식을 듣고 매우 슬프다"면서 "생명을 잃은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고, 다친 모든 사람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했다.
중국지진대망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5분(현지시간) 시짱자치구의 제2도시인 르카쩌(시가체)시 딩르현에서 규모 6.8 지진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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