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트해·대만해협서 잇단 해저케이블 훼손 왜?…회색지대 전술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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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트해·대만해협서 잇단 해저케이블 훼손 왜?…회색지대 전술 의심

발트해에 이어 대만해협에서도 고의적 사보타주(파괴 공작)로 의심되는 해저 케이블 훼손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7일(현지시간) 대만해협 케이블 절단 사건을 보도하면서 "지난해 발트해 사건 때에도 중국의 벌크선이 연루됐다는 의심을 받은 바 있다"며 연관성에 주목했다.

케이블 절단의 의도와 실행 방식 등을 고려할 때 이른바 '회색지대 전술'이나 '하이브리드 전술'의 하나로 이뤄졌음을 의심케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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