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가 차량 납치해 금품 빼앗은 일당 항소심서 형량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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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가 차량 납치해 금품 빼앗은 일당 항소심서 형량 늘어

서울 도심서 40대 자산가를 차량으로 납치해 수시간 동안 감금하고 폭행해 금품을 빼앗은 일당이 항소심에서 형량이 가중됐다.

피고인들은 이 사건 수일 전에 C씨를 상대로 범행을 계획했으나 피해자가 다른 약속 등을 이유로 일찍 현장을 이탈하자 재차 범행을 시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 일당의 범행에 가담할 인원을 모집한 혐의(협박방조)로 불구속 기소된 또 다른 공범 2명은 이날 원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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