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에게 내민 봉투 하나... 익명의 천사, 9년째 이어지는 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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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에게 내민 봉투 하나... 익명의 천사, 9년째 이어지는 선행

8일 가평군에 따르면 지난 3일 한 중년의 남성이 청평면 주민센터를 방문, 직원에게 봉투 하나를 내민 후 자리를 떠났다.

해당 남성은 매년 같은 메모에 같은 금액을 기부하고 있는 익명의 독지가였다.

그는 2016년부터 매년 한두 차례 청평면 주민센터에 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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