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각 시도교육청은 AI교과서 도입에 대해 첨예한 입장 차를 보이고 있다.
앞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지난해 12월 24일 AI 디지털교과서를 교육자료로 규정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 처리를 보류해 달라고 국회에 요청한 바 있다.
진주교육대학교 교육학과 박수억 교수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AI교과서의 경우 최초로 교과서의 형태를 변화주는 정책이기 때문에 정치적인 이유로 도입돼서는 안 되고 시간을 더 들여 천천히 도입해야 한다”면서 “디지털 교육을 실현한다는 기조도 윤석열 정부 이전부터 존재했지만 현장에서는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정책의 기반이 될 환경부터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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