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부 지역에 허리케인급 강풍이, 남부 지역에는 이례적인 한파가 덮쳐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캘리포니아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발생한 불은 거센 바람을 타고 확산해 피해 면적이 약 3시간 만에 772에이커(3.12㎢)로 불어났고, 약 6시간 만인 오후 4시 14분에는 1천262에이커(5.1㎢)로 커졌다.
CNN 방송에 따르면 LA 일대에 전기를 공급하는 회사 '서던 캘리포니아 에디슨'은 화재 위험 등을 고려해 이날 약 8천600가구(상업시설 포함)에 선제적으로 전력을 차단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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