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25)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입단하는 과정에 거쳤던 '포스팅시스템'(Posting System·비공개 경쟁입찰)은 1990년대 후반 한국과 일본 선수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진출에 혼선을 겪은 뒤에 탄생한 제도다.
이라부의 이적 과정에서 혼선을 겪은 메이저리그는 이후 'FA가 아닌 일본 선수의 미국 구단과 직접 트레이드를 전면 금지한다'고 결정했고, 한국과 대만에도 이를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결국 보스턴으로 트레이드가 무산됐으나 미국 진출 희망을 접지 못한 이상훈은 '포스팅시스템' 1호 신청자로 다시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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