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23)가 멀티골을 터트리며 소속팀 헹크(벨기에)를 벨기에컵 4강에 올려놨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오현규는 78분을 뛰면서 전반 30분 야르네 스토이커스의 도움으로 선제 결승 골을 터트린 뒤 후반 7분에는 추가 골을 넣어 2-0으로 리드를 벌리고 헹크의 완승을 이끌었다.
벨기에컵에서는 이날까지 팀이 치른 3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고, 앞서 지난해 10월 31일 SK 베베런과의 32강전(헹크 2-0 승)에서 페널티킥으로 선제 결승골을 넣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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