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 골프채' 받은 부장판사 무죄 확정…"알선뇌물 증거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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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골프채' 받은 부장판사 무죄 확정…"알선뇌물 증거 부족"

검찰이 현직 부장판사에게 골프채를 제공한 사업가를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하면서 촉발된 재판에서 피고인들 모두 무죄가 최종 확정됐다.

이로써 현직 부장판사 A씨와 그에게 골프채를 제공한 사업가 B씨 모두 무죄가 확정됐다.

2심 재판부는 “가품의 중고 골프채를 자신의 사건에 관해 판사를 통해 다른 판사에게 청탁하거나 알선해달라는 대가로 주고받았다는 것은 경험칙상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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