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앞두고 성수품 물가 '꿈틀'…고환율에 수입과일 가격도 상승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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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앞두고 성수품 물가 '꿈틀'…고환율에 수입과일 가격도 상승 우려

평년보다 이른 설 연휴를 앞두고 각종 성수품은 물론, 가격이 크게 오른 국내산 과일을 대체하던 바나나, 망고 등 수입과일 가격까지 고환율로 인해 꿈틀대고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초부터 사과와 배 등 국내산 과일 가격이 오르자, 이를 대체하기 위한 수입과일에 할당관세를 적용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바나나·파인애플·망고 등 수입과일의 산지 작황이 좋았고, 지난해 할당관세를 적용하면서 수입 물량이 늘어난 결과”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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