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전세금!” 길가에 떨어진 5000만원…집배원의 행동은 [그해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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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전세금!” 길가에 떨어진 5000만원…집배원의 행동은 [그해 오늘]

부산의 한 우체국 집배원이 길가에 떨어져 있는 5000만원을 주워 주인에게 무사히 찾아준 훈훈한 사연이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전해졌다.

사진=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 B씨는 “나라면 (돈을) 갖고 싶은 욕심이 들었을 텐데 집배원 아저씨는 욕심 없이 당연한 듯 은행에 신고해 주인을 찾아줘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사를 한다고 정신이 없어 이사 후 전화로 찾아뵙겠다고 했더니, 집배원 아저씨는 ‘걱정 많이 했느냐’ ‘추운데 갓난 아기 안고 오지 말라’ ‘바라는 것 전혀 없으니 걱정 말라’고 했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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