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고려아연 경영진 '유상증자 부정거래 혐의'로 檢 이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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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고려아연 경영진 '유상증자 부정거래 혐의'로 檢 이첩

금융감독원이 고려아연(010130)의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기습적으로 이뤄진 유상증자가 부정거래에 해당한다고 보고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금감원은 고려아연이 자사주 공개매수가 끝나기 전에 유상증자를 계획했으면서 이를 제대로 공시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공개매수신고서의 허위 기재, 부정거래에 해당한다고 본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고려아연의 자사주 공개매수 주관사이자 유상증자 모집주선인인 미래에셋증권, KB증권 검사를 통해 공개매수·유상증자 과정에서 적절한 검토를 거쳤는지, 불공정거래 행위가 있었는지 등을 확인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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