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美 메시지'에 촉각..."한미동맹 약화 시도 막아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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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美 메시지'에 촉각..."한미동맹 약화 시도 막아낼 것"

국민의힘은 7일 한국계인 영 김 공화당 하원의원(캘리포니아)의 '윤석열 대통령 지지' 취지의 발언에 반색하고 "한미동맹과 한미일 안보 협력을 약화시키려는 그 어떤 시도도 강력하게 막아내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탄핵 정국에서 한미동맹에 대한 지지가 약화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한국에서 대통령 탄핵을 주도한 이들이 한미동맹과 한미일 3자 협력을 약화시키려 하고 있다"며 "미국이 북한과 중국의 위협에 맞서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 태평양을 유지하는데 한국이 중요한 동맹이라는 점에서 한국 상황에 관심을 둬야 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전날 우원식 국회의장과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의 면담 자리에 함께 동석한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 대사로부터 해당 발언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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