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파장동은 지난 6일, 한 익명의 중학생으로부터 동전이 가득 담긴 저금통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기부자는 할아버지와 함께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좋은 곳에 써 주세요”라는 짧은 말을 남기며 저금통을 전달했다.
장인영 파장동장은 “어린 나이에 자신보다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며 소중히 모은 저금통을 기부하는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기부자의 귀한 뜻을 존중하여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에게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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