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족에 고개 숙인 ‘아리셀’ 박순관 대표 “책임 회피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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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에 고개 숙인 ‘아리셀’ 박순관 대표 “책임 회피하지 않겠다”

23명의 사망자를 발생시킨 ‘화성 리튬배터리 공장 화재’의 박순관 아리셀 대표가 법정에서 유족들에게 사과했다.

그는 “책임을 회피할 생각 없다.앞으로 이 사건과 같은 비극적 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진행될 재판에도 성실히 임하겠다”고 전했다.

박 대표는 해당 사고와 관련해 유해·위험요인 점검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중대재해 발생 대비 매뉴얼을 구비하지 않는 등의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위반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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