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원 투자 용인 첨단반도체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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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원 투자 용인 첨단반도체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 본격화

경기 용인시는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해 정부와 경기도, 용인시, SK하이닉스가 공동으로 약 1조원을 투자하는 첨단반도체 테스트베드(미니팹) 구축 사업이 올해 본격 시작된다고 6일 밝혔다.

처인구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내에 건설되는 이 미니 팹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SK하이닉스, 반도체 소부장 기업이 '삼위일체(trinity)'가 돼 기업 간 상생 협력을 통해 국내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의미에서 '트리니티 팹'으로 명명될 예정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에 설치되는 트리니티 팹이 가동되면 국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의 기술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고, 반도체 산업 생태계도 확장될 것"이라며 "이 사업이 잘 추진되도록 시는 정부, SK하이닉스 등과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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