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변환 앱 사용한 청각 장애인 병원서 부당 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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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변환 앱 사용한 청각 장애인 병원서 부당 대우"

청각 장애인이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휴대전화 앱을 병원에서 사용했다가 의사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인권 단체가 대응에 나섰다.

A씨는 원활한 소통을 위해 음성 기록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휴대전화 앱을 켜둔 채 의사 B씨와 대화를 나눴다.

A씨는 자신이 청각 장애인이라는 사실을 밝혔지만, B씨는 "잘 알아들으면서 무슨 청각 장애냐"며 "그거 (사용) 하려면 우리 병원에 오지 말아라.내가 기분이 나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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