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뻘 대원 철수시켜"… 대통령 체포 저지 '인간벽'에 병사는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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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뻘 대원 철수시켜"… 대통령 체포 저지 '인간벽'에 병사는 제외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지난 3일 오전 내란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에 나섰지만 대통령경호처의 '인간벽' 앞에서 걸음을 멈췄다.

당시 33군사경찰대·55경비단 사병들을 동원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결국 대통령경호처가 윤 대통령 체포를 막는데 의무복무 병사인 사병을 제외하고 간부로만 대응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3일 33군사경찰대·55경비단 사병들은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관저로 진입한 공수처 관계자와 경찰을 막는 데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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