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님, 올 설엔 어쩔 수 없네요"…먹거리 물가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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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님, 올 설엔 어쩔 수 없네요"…먹거리 물가 ‘비상’

배추·무·배 등 과일·채소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설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해 신선식품 물가는 전년 대비 9.8%가 껑충 뛰면서 2010년(21.3%) 이후 14년 만에 최대폭 상승을 기록했다.

배추 한 포기 가격은 1년 전보다 58.9% 올랐고, 무 한 개 가격도 77.4%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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