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습 소식을 기다리는 유가족의 흐느낌과 한숨으로 가득했던 무안국제공항이 제주항공 참사 일주일만인 5일 쓸쓸하고도 조용한 아침을 맞았다.
참사 희생자 179명의 유가족 대부분이 장례를 치르러 떠나면서 기다림의 공간이었던 공항 대합실은 낯선 적막에 휩싸인 모습이었다.
공항은 아픔을 함께하기 위해 분향소를 찾은 1만8천여명의 시민과 팔을 걷어붙인 자원봉사자 수백명으로 그동안 북적였지만, 유족들이 떠나면서 적막함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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