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환율에 발목잡힌 은행주…주주환원 여력 축소에 외국인 '탈출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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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율에 발목잡힌 은행주…주주환원 여력 축소에 외국인 '탈출 러시'

특히 환율 상승이 은행주의 주주환원 정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원·달러 환율은 연말 주간 거래종가가 1472.5원으로, 외환위기였던 199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마감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가 이 기간 KB금융을 3880억원어치 팔아치우며 주가 하락(-17.19%)을 이끌었고 신한지주와 하나금융지주도 각각 1590억원, 1070억원어치 순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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