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은 5일 설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급증하는 쌀·육류·과일류·나물류 등 제수용품과 전통식품·갈비류·건강기능식품 등 선물용품, 지역 유명 특산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를 오는 6일부터 27일까지 22일간 일제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주요 농식품 원산지 식별 방법.(사진=농림축산식품부) 이번 점검은 설 명절 성수품 수급상황 및 가격동향 등을 모니터링하고 과거 위반사례가 많은 농축산물을 중심으로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표시하는 행위 △원산지를 혼동하게 하거나 위장하여 표시하는 행위 △인지도가 낮은 지역의 국산 농산물을 유명 지역 특산품으로 판매하는 행위 등에 대하여 중점 점검한다.
박성우 농관원 원장은 “설 명절을 맞이해 소비자가 우리 농식품을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원산지표시 점검과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소비자도 선물·제수용품 구입 시 원산지 표시와 식별정보를 꼼꼼히 확인하고 원산지 표시가 없거나 거짓 표시가 의심될 경우 농관원 누리집 등을 통해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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