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복귀 앞두고…'1930년대식 일방주의 경제' 재현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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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복귀 앞두고…'1930년대식 일방주의 경제' 재현 우려

관세정책 등을 내세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재집권을 앞두고 1930년대와 같은 일방주의 경제정책에 대한 경계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미중 무역전쟁 우려와 중국의 경기 부진 속에 최근 위안/달러 환율은 심리적 마지노선인 7.3위안을 넘어섰고, 중국 당국은 위안화 약세를 어느 정도 용인하는 모습이다.

블룸버그는 이러한 흐름과 관련, 1930년대 당시 미국을 비롯한 각국이 관세 인상과 자국 통화가치 절하 등 자국 이기주의에 바탕을 둔 '근린 궁핍화'(beggar-thy-neighbor) 정책을 펼치면서 세계 무역이 위축됐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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