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을 앞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서양과 태평양, 멕시코만 동부 등 미국 연안에서 신규 원유·가스 시추를 금지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6일 대서양과 태평양, 멕시코만 동부에 걸친 약 6억2천500만에이커(252만9천285㎢) 면적의 미국 연안에서 시추권 거래를 불가능하게 하고 신규 원유·가스 개발을 금지하는 조처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조처는 그간 바이든 대통령이 추진해온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오는 20일 취임인 트럼프 당선인 집권 직전 이뤄져 후임자의 에너지 정책 구상을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고 블룸버그는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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