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기업인 금호건설이 무안국제공항 턴키(설계·시공 일괄 입찰) 공사를 최저가로 수주했다는 의혹이 정치권을 중심으로 제기됐으나 당시 입찰은 설계·시공 공법 등 기술을 심사한 방식으로 이뤄졌다고 정부당국은 밝혔다.
1998년 12월 입찰이 시작돼 다음 해인 1999년 12월 금호건설 컨소시엄이 낙찰됐다.
이번 사고의 인명 피해를 키운 주원인으로 지목된 콘크리트 둔덕 상부 로컬라이저(방위각 시설)는 최초 설계·시공을 담당한 금호건설이 설치한 것으로 향후 책임 공방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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