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상장된 최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 최근 들어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종목코드 IBIT)는 새해 첫 거래일인 2일 하루 3억3천300만 달러(약 5천억원)가 순유출됐다.
비트코인 ETF의 이 같은 자금 순유출은 지난해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온 비트코인 가격이 숨 고르기에 들어섰음을 가리킨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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