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명 인간띠와 3단계 차벽에 막힌 윤 대통령 체포…공수처 “심히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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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명 인간띠와 3단계 차벽에 막힌 윤 대통령 체포…공수처 “심히 유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3일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은 대통령경호처와 군인 200여 명이 만든 인간띠와 3단계 차벽에 가로막혀 무산됐다.

공수처는 이날 오후 1시 36분께 출입기자단에 “금일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 계속된 대치 상황으로 사실상 체포영장 집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집행 저지로 인한 현장 인원들 안전이 우려돼 오후 1시 30분께 집행을 중지했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지난달 31일 서울서부지법에서 내란 혐의로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지 사흘 만인 이날 경찰과 함께 집행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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