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전남 신안 흑산도에 건설 추진 중인 흑산공항의 안전 확보에도 비상이 걸렸다.
신안군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조류 충돌을 막고자 흑산도 주변에 철새 대체서식지 6곳을 확보했다.
김광일 신라대 항공운항학과 교수는 "흑산도 주민들은 교통권이나 응급 환자 이송 등을 위해 공항이 꼭 필요하지만, 철새와 돌풍 등 위험 요소가 많아 꼼꼼한 안전 대책이 필요하다"며 "조류 충돌 방지를 위해선 열화상 탐지기나 국내 공항에서 도입하지 않은 레이더 탐지기 등 장비와 인력을 충분히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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