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5일 대선과 함께 치러진 연방 상·하원 의원 선거 결과에 따라 구성된 119대 의회는 트럼프 당선인의 소속 정당인 공화당이 양원 다수당 자리를 차지한 가운데 출범한다.
그러나 양원에서 각각 2∼3석만 이탈표가 나와도 다수당의 의미가 없어지는 박빙 구도 속에 119대 의회가 트럼프 당선인의 '미국 우선주의' 의제 추진의 견제 장치가 될지, '고무도장' 역할을 할지 관심을 모은다.
이런 상황에서 트럼프 당선인의 요구 하에, 지난달 상정된 정부 부채한도 적용 2년 유예 법안이 공화당 하원의원 중 38명의 이탈표가 나오면서 부결된 일은 트럼프의 대의회 영향력이 생각만큼 절대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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